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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당뇨병의 설명

당뇨병은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병입니다. 정상인의 경우 소변으로 당이 넘쳐나지 않을 정도로 혈당이 조절됩니다. 여기에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이러한 인슐린이 모자라거나 제대로 일을 못 하는 상태가 되면 혈당이 상승하며, 이로 인해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가 됩니다. 이러한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당뇨병 유병률은 경제가 발전하고 생활 양식이 서구화됨에 따라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당뇨병의 원인

- 유전
보통 부모 중 한 명이 당뇨병이 있으면 자녀가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20-30%, 부모 양쪽 모두 당뇨병이 있으면 50% 정도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면 된다.

- 연령과 성
여자가 남자보다 발병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아시아에서는 남자가 높고 특히 한국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약 3배가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령으로는 20세 이하가 2,500명 중 1명, 20-40세에서는 1,000 명 중 1명, 40-50세에서는 200 명 중 1 명, 50-60세에서는 100명 중 1명, 60-70세에서는 50명 중 1명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이환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비만
비만은 과잉의 체지방이 인슐린 수용체 수를 절반 정도로 감소시키거나 둔화시킴으로 인슐린을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게 하고 세포 내 당의 이동을 저하시켜 인슐린 분비를 저하시켜 고인슐린저항증(hyperinsulinemia)을 일으킵니다.

- 운동부족
육체활동과 근육활동이 부족하여 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몸에서 당을 사용하는 주요 장기 중의 하나가 근육이기 때문에 근육이 발달하지 않거나 근육활동이 부족하게 되면 몸속의 당이 쉽게 분해되지 않아 고혈당 (hyperglycemia)의 원인이 됩니다.

- 정신적 스트레스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부신수질호르몬 (catecholamine) 분비 증가가 당 내성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교통사고, 화상, 수술, 또는 임신 등에 따라 당뇨병이 발병되는 경우가 바로 여러 호르몬들 분비 증가에 따른 인슐린 작용을 억제함으로 나타나는 좋은 예입니다.
								

당뇨병의 증상

당뇨병의 대표정인 증상은 다뇨, 다음, 다식, 이며, 그외에 공복감, 체중감소 등이 있습니다.
당뇨병이 생기면 혈당이 올라가고 남아도는 당분이 소변으로 빠져 나가면서 많은 양의 물을 함께 끌고 나갑니다. 이로 인해서 많은 양의 소변을 보게 되고, 소변 양이 많아지면 우리 몸은 수분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갈증이 생기고 많은 양의 물을 마시게 됩니다. 
또한 음식을 먹어도 몸 안에서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못하고 빠져 나가기 때문에 피로감을 느끼고 체중이 줄게 되며, 자꾸 배가 고파서 음식을 찾게 됩니다. 
이 밖에도 눈이 침침하거나 피부가 가려운 증상, 팔다리가 저리거나 상처가 쉽게 아물지 않는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여러 가지 증상들은 혈당이 상당히 높은 상태에서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며 혈당이 심하게 높지 않은 사람에서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당뇨병의 진단

공복 혈장 혈당검사 - 식후 최소8시간 후 공복 상태의 혈당을 측정하는 검사로서, 당뇨병 또는 경계형 당뇨병 검진에 이용됩니다. 공복 시 혈당치가100~125mg/dl일 경우 당신은 공복혈당장애라고 부르는 당뇨병 전 단계에 있으며, 아직 발병한 것은 아니지만 향후 제2 형 당뇨병이 나타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혈당치가126mg/dl 이상이고, 다른 날 재차 검사한 결과도 이와 유사할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경구 포도당부하 검사 - 식후 최소8시간 후 공복 상태의 혈당치 및 포도당 함유 음료 섭취2시간 후의 혈당치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당뇨병이나 경계형 당뇨병 검진에 이용됩니다.
포도당이 함유된 음료 섭취2시간 후 당신의 혈당이140 ~ 199 mg/dL일 경우, 당신은 내당능장애라고 불리는 당뇨병 전 단계에 있습니다. 아직 발병한 것은 아니지만, 향후 제2형 당뇨병의 발병 가능성이 높습니다.
2시간 후의 혈당치가 200 mg/dl 이상일 경우, 다른 날 동일한 검사를 반복해 확인을 거쳐, 당뇨병 진단을 받게 됩니다.

임의 혈장 포도당 검사 - 마지막 식사 시간에 관계 없이 혈당치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본 검사 결과와 증상 평가 결과를 종합해 당뇨병 여부를 판단하나, 경계형 당뇨병 판단에는 이용되지 않습니다.
임의 혈당치가200 mg/dl 이상이고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유 중이라면 당뇨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동맥경화 궁굼해요?

당화혈색소란 무엇인가요?
왼쪽 화살표 당화혈색소란 무엇인가요?
당화혈색소는 혈액 내에 산소를 운반해 주는 역활을 하는 적혈구 내의 혈색소에 당이 결합된 상태를 말합니다. 혈당이 높게 유지되었을 경우에 당화혈색소 수치도 높아져 2~4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수치를 반영하기 때문에 장기간의 혈당 수치를 파악하는데 유용한 검사입니다. 당화혈색소 값이 6.5%를 초과하면 당뇨로 간주합니다. 오른쪽 화살표
당화혈색소는 혈액 내에 산소를 운반해 주는 역활을 하는 적혈구 내의 혈색소에 당이 결합된 상태를 말합니다.
술을 마시면 혈당이 올라가나요?
왼쪽 화살표 술을 마시면 혈당이 올라가나요?
술이 들어가면 알코올이 간에서 분해되는 동안 간에서 글리코겐을 포도당으로 분해하여 핏속으로 흘려보내는 혈당상승작용이 억제되어 혈당이 되려 내려갑니다. 밥을 먹지 않고 술을 마시거나 안주 없이 술을 마시게 되면 저혈당이 생길 위험성이 커집니다. 오른쪽 화살표
술이 들어가면 알코올이 간에서 분해되는 동안 간에서 글리코겐을 포도당으로 분해하여 핏속으로 흘려보내는 혈당상승작용이 억제되어 혈당이 되려 내려갑니다. 밥을 먹지 않고 술을 마시거나 안주 없이 술을 마시게 되면 저혈당이 생길 위험성이 커집니다.
당뇨 커피 마셔도 되나요?
왼쪽 화살표 당뇨 커피 마셔도 되나요?
원두커피는 혈당과 무관하며, 1일 2-3잔 이내에서 마셔도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흔히 믹스커피라고 부르는 설탕 프림커피의 경우에는 1봉지에 10-15g 정도의 당질이 포함되어있으므로 식사 후 입가심으로 마시게 되면 식후혈당 상승을 초래 핛 수 있습니다. 오른쪽 화살표
원두커피는 혈당과 무관하며, 1일 2-3잔 이내에서 마셔도 상관없습니다.

당뇨병의 치료

당뇨병 치료의 궁극적 목표는 당뇨병의 증상을 완화하고 급성 및 만성 합병증의 발생을 예방하여 일생동안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당뇨병 치료의 기본은 식이 요법, 운동 요법, 약물 요법입니다.

당뇨병은 평생 치료해야 하는 만성 질환으로 특히 일상생활에서의 식사 조절과 운동을 통한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과 저지방ㆍ저칼로리 음식을 적절히 섭취하고, 달거나 짠 음식,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이 많은 음식은 피합니다. 그러나 무조건 적게 먹는 것은 위험하므로 본인에게 필요한 적절한 양을 규칙적으로 섭취하고 음주, 흡연을 삼갑니다.

식사 조절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운동입니다. 운동을 하면 근육을 이루는 세포들에서 당분과 지방의 이용이 증가하여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체중 조절, 근력 강화, 심폐기능 강화 및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주 3회 이상, 식후 1~2시간 이내에 30분 이상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와 운동으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 혈당을 낮추는 약을 복용하거나 인슐린 주사를 사용합니다. 혈당이 많이 높아 고혈당 증상이 심할 때는 처음부터 약이나 인슐린 주사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당뇨병 관리는 장기전입니다.
자신의 판단에 따라 치료 방법을 변경하지 마시고, 담당 의료진과의 상의 하에 본인의 상황에 맞는 관리 방법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고, 정기적인 혈당 검사 및 합병증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꾸준한 교육을 받아 당뇨병을 관리할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의 예방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하기 -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약 70%가 비만 입니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신체 활동 늘리기 - 근육의 양을 증가시키면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골격근지수가 10% 늘어날 때마다 인슐린 저항성이 11% 감소한다는 것입니다.

균형 잡힌 식단으로 골고루 제때 식사하기 - 설탕 등 감미료를 이용해 강한 단맛을 내는 음식들은 당뇨병, 비만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매끼 잡곡밥 반 공기를 기준으로 소금이나 설탕 등으로 간하지 않은 어류나 육류, 역시 양념을 거의 하지 않은 채소 위주로 식단을 구성합니다. 한식이 당뇨병에 유익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양념한 불고기, 소금이나 설탕을 넣어 조미한 각종 반찬은 의외로 당 함량과 열량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다.

스트레스 줄이기 - 심한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켜 혈당이 높아집니다. 만일 장시간의 스트레스가 지속된다면 체내에서 부신 피질호르몬인 코티솔의 분비가 증가되고 이로 인해 체내에서 인슐린의 작용이 억제됩니다.

정기적인 검진 - 위험 인자를 확인하고 위험인자를 줄여야 합니다.
								

당뇨병에 좋은 음식

계피 - 인슐림민감성 향상과 인슐린저항성을 개선해 줍니다.
시금치 - 마그네슘 함량이 많아 혈당을 낮추어 줍니다.
마늘 - 알리신 성분이 췌장 세포를 자극해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우엉 - 소화되지 않는 식이섬유인 이눌린은 변비개선, 장질환 예방,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효과, 혈당개선 효과가 있으며, 칼슘 및 철분흡수를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주 - 천연 인슐린 이라불리는 물질이 풍부하여 간에서 포도당이 연소되게 도와주고 당분이 체내에서 재합성 되지 않게 막아주는 역활을 합니다.
								

당뇨병의 연관 질병


합병증이 더 무섭다는 당뇨병
당뇨병 합병증은 혈관 관련 문제의 결과입니다. 장기간에 걸친 높은 수준의 혈당은 크고 작은 혈관 모두를 좁아지게 만듭니다. 좁아진 혈관은 신체의 많은 부분으로 가는 혈류를 감소시켜 문제들을 야기합니다. 
좁아진 혈관으로 인해 동맥경화,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증, 신부전, 시력 저하 등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 내 혈당 수준이 높을 시 백혈구는 감염에 효과적으로 대항할 수 없기에 당뇨병 환자들은 특히 발이나 다리에 궤양 및 감염을 갖기 쉬운데, 이는 피부로 혈액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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